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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을 지르다 - LG XNOTE Z360-GH6SK

개발 프로젝트를 USB에 백업해서 갖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분실할 위험도 있고, 실수로 백업 버전을 역으로 덮어쓰기라도 하면 큰일인지라 다른 방법이 필요하지 않나 하고 있었습니다.
동기화 같은 건 믿을게 못되고..
해서, 아예 노트북을 갖고 출퇴근하는게 확실하겠구나, 싶어 대상 기종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집의 데탑을 아예 빼버리고 (E6300 4년동안 썼으니 이만하면 바꿀때도 되었다 싶으니) 대체할 생각이었는데..
모니터가 듀얼링크 DVI 전용 모니터다 보니 노트북에서 출력을 감당할 수 있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데탑 대체는 포기하고 오로지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다음 내용과 같은 기준을 잡았습니다.

- 코딩이 주목적이라 게임 성능(외장그래픽)은 필요 없으며
- 휴대성과 CPU 성능을 우선.
- 아무래도 오래 글씨를 들여다봐야 하니 IPS액정
- 그리고 코딩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량을 생각하면 FHD 해상도

이상을 기본적인 선택 조건으로 삼아서 촛점을 빠르게 좁힐 수 있었고, 고가품이니만큼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쪽으로 눈을 돌리니 대충 선택가능한 기종이 추려졌습니다.
기왕이면 i7로 가고 싶었지만, 1~20만원 정도면 모를까 거의 40만원 정도가 뛰어버려서 i5로 타협보고,

최종적으로 MSI의 울트라탭 S20과 이번에 구입한 모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1인치에 FHD는 좀 보기 힘들겠다는 것과-13인치 FHD도 버거워하는 사람이 있으니- 터치가 생각만큼 매끄럽지 않다는 평가가 있고, 무엇보다 주목적인 코딩을 우선하려면 노트북 형태가 제일 좋았기 때문에 이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새햐안 색이라 다루기가 주저됩니다. 카메라가 촛점을 못찾고 헤맬 정도.

블레이드 디자인. 유격이나 벌어짐 없이 딱 맞물립니다.

좌측면의 단자들. 전원, USB 3.0, 유선랜(젠더 사용)

우측면에는 2개의 microSD슬롯과, 이어폰, USB 3.0, HDMI 단자가 있습니다.

한 가지 이해가 안 가는 건 microSD 슬롯을 두 개나 준비하기 보다는 SD슬롯 하나가 더 좋지 않았을지..
개당 64G까지 지원하므로 두 개 꽂으면 128GB. 컨텐츠용 확장으로서는 충분할 듯 합니다.
아랫면. 윗쪽의 좌우 구멍은 스피커. 오른쪽에 발열을 위한 통풍구가 보입니다. 통풍구쪽으로의 발열은 제법 있지만 키보드나 팜레스트 위로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픈. 베젤이 거의 없이 화면이 상판 거의 가득찬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단, 실제로는..

이렇게 감춰진 베젤이 있어 실제 화면은 좀 더 안쪽에 표시됩니다.

블록키보드.
오른쪽 ALT, CTRL이 생략되어 있는 점은 유감이지만 오른쪽 SHIFT, ENTER, 백스페이스키가 충분히 크게 되어있고, 커서키의 위치도 잘 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윈8 전용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치 때문에 불만을 듣는 듯 하지만, 터치가 없는 환경에서 윈8을 쓰는데 꽤 유용합니다.
보통 이 윈8메뉴(참메뉴)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화면 오른쪽 밖에서 안으로 쓸어줘야 하기에 터치가 없는 환경에서는 상당히 불편하지만, 윈8 전용키의 최하단 키로 바로 불러낼 수 있습니다.

예의 메트로UI. 잡다한게 기본설치되어 있습니다. 언제 싹 정리를 해야..

터치패드에서 투터치 슬라이드로 부드럽게 스크롤시킬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키보드 우상단에 있는데, 타이핑 중 실수로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돌출되지 않고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어느 정도 지긋이 눌러야 작동됩니다.

인텔 내장그래픽이니 CTRL+ALT+방향키로 화면의 회전이 가능합니다.

타블렛이 아닌 노트북에서는 그다지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건 이때 터치패드의 반응 방향도 회전된 화면에 맞춰 움직여준다는 겁니다.

IE10으로 이글루스를 띄워 봤습니다. 이것만 띄우니 제법 광활해 보입니다.

메트로 모드 IE에서는 윈도우키+좌우 방향키로 옆쪽으로 붙이는 건 당연히 안됩니다. 데스크탑 모드에서는 가능.

터치패드에서 투터치 슬라이드로 스크롤이 가능하고 투핀치 줌으로 IE화면의 확대/축소가 가능한데..

EXOPC란 아톰 타블렛에 윈8을 설치해 쓰고 있었습니다만, 여기서 터치스크린의 투핀치줌을 사용한 IE 줌인아웃은 iOS의 사파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대단히 부드러웠습니다.
그런데, 터치패드의 투핀치줌으로 사용하는 축소확대는 전혀 부드럽지 않고, CTRL+[+,-]를 사용한 것 처럼 딱딱 끊어지며 동작합니다.
이건 아마 윈8이나 IE10쪽의 문제가 아니라 터치패드 드라이버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액정의 밝기. 최대밝기-중간밝기-최저밝기 순으로 동일 환경 동일 셋팅으로 촬영하여 비교해 봤습니다.



이상으로 외관과 기본적인 사항을 훑어봤습니다.
아직 작업 환경을 전혀 세팅하지 못했으므로 실사용 소감은 좀 더 뒤에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여전히 윈7이 더 편하다고 생각되지만, 윈8의 빠른 부팅과 슬립 모드로부터의 신속/확실한 복귀는 모빌리티에서라면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윈8에서 안드로이드 SDK의 동작도 충분히 검증했으니, 열심히 적응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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