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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오래 없어서 그냥 올려보는 이것저것

HLJ에 예약걸어놨던 30MS 옵션바디/팔다리 (=수영복) 일체가 펑크가 났습니다.
다음 대기로 밀렸다고 하네요.

덕분에 수영복 바디 입수하면 꾸며보려고 준비해놨던 이것저것만 주인(?) 없이 뒹굴고 있습니다.

고토부키야 MSG 워터암즈 (2세트)

아마 현시점에서 구할 수 있는 1/10~1/12 걸프라용 물총으로는 가장 가성비가 좋지 않을지.




이것저것 각종 꾸미기용 미니어처.

밀짚모자 꽃장식은 네일아트/레진아트용 파츠를 UV레진으로 고정.

밀짚모자는 30MS에는 약간 크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빔 이펙트 청색은 물이라고 우기자면 못 우길 것도 없는.

물놀이 튜브(포켓몬 푸카푸카 부이와 콜렉션)도 HLJ에 주문해 뒀는데 수영복 바디 펑크로 발송 보류중..

뭐 하여간, 국내에도 어찌저찌 수입되어서 모처럼 건담베이스 마실.

옵션바디/파츠는 신상이라 1인당 1개 제한이라고 해서 아쉽네요. HLJ 리스톡이 얼른 되길 바랄 수 밖에.

예상 외의 대출혈인데, 일단 눈 앞에 보이면 자제하기가 힘듭니다.. 어차피 살거잖아? 라는 하늘의 속삭임은 덤.

30MM인 에그자비클 탱크로 30MS용 조종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하나 사왔는데..
아뿔싸 인터넷에서 본 작례는 탱크 두 대를 쓰는거였네.

좀 빈약하지만 어찌어찌 탱크 하나와 30MM 잉여파츠 이것저것 모아서 납득할 정도까지는 구현해 봤습니다.
그립을 붙잡게 해서 조종석에 안착시켜놓은 상태.

기왕 지르는 거 옵션백팩 컨테이너도 하나 사올 걸.. 거기에 의외로 소품으로 쓸게 많던데요.



메인인 옵션 바디는 차차.


p.s. 모형 전자공작. 하비페어에서 보고 기대중이던 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아직 자세히 보지는 않았으니 곧 리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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