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컴프레서가 편하긴 한데 도료 희석비를 맞추는게 여전히 어렵습니다.
모자이크의 정체

프암걸을 보고 으헤헤~ 하는 느낌을 의도해 봤는데 완전 변태가 되어버린지라 차마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팔꿈치를 날려버린 클리너

지난달 티아샤 1차 색칠을 벗겨내는데 사용했던 클리너입니다.
PS수지의 색칠을 벗겨내거나 에어브러시, 붓 같은 툴 클리닝에는 아주 좋아요.
그런데 ABS수지에서 이런 사고가 터져버리네요.
팔꿈치 분쇄는 2단계

이게 클리너에 담궜을 때 쪼개진 1차 분쇄

조립중에 부서진 2차 분쇄.
더해서 상박에 조인트가 박힌채로 빠지질 않아 이거 잡아 빼느라 추가 파손이 있었습니다.
뭐 일단 어찌어찌 걸쳐놓기는 했는데..
어깨도 헐렁헐렁한게 여기도 파손의 조짐이 느껴집니다.
해당 런너를 재구매하는걸 알아봤지만 한국에서는 무리인 것으로.
이번에 첫? 등장한 도구들

이번 얼굴 꾸며주기에서 사용한 것은 카라코사 메이크업 키트.
4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모형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푸짐한 구성의 가성비템입니다.
일본 다이소에서는 취급하는 모양인데 국내 다이소에는 없더군요.. 화장품은 다이소도 제법 가격이 있는 편이라.
한 가지 잘못 생각한건 윗쪽의 12색 파운데이션이 은분이 섞인 반짝이라는겁니다..
이건 이것대로 캐릭터 모형에서는 유용하겠지만 웨더링 마스터 대신으로 생각했다면 조금 쓰기 힘들지도요?

이걸 발라주는데 사용한 (웨더링스틱과 아주 비슷한) 팁브러시는 다이소 1000원템 (12개들이)

사포가루 정리에 사용한 클리너(슬라임) 역시 다이소 1000원템입니다.
이 클리너가 의외로 유용하네요! 영상에서 잠깐 지나간 것 처럼 사포나 줄에 낀 가루 정리하기에도 좋습니다.
at 2023/0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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